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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 분야에서는 무엇을 배우는가?
일본의 언어와 문학을 연구 대상으로 한다. 학문 연구의 역사가 지극히 길고, 고전 문학의 주석·고증 등은 벌써 천년 전후에 걸쳐 이어지고 있다. 학문 연구의「깊이」을 느끼는 것이, 이 분야를 배우는 참다운 즐거움(묘미)이다. 한편, 「고전」「정전(正典)」으로써의 권위 부여에서 떨어진 작품도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된다.
인간의 사고·문화·사회 등등을 주시하고, 언어와 문학의 연구
인간의 사고에 있어서 언어는 불가결하다. 또 인간 문화의 생성과 수용, 혹은 사회의 형성 등 등의 일에 있어서도 언어는 없으면 안 된다.
한편, 언어가 있는 곳에 어김없이(넓은 뜻의) 문학이 발생하게 된다. 사실은 그 문학 중에서도 인간의 사고, 문화, 거기에 사회의 여러 가지의 사상이 받아 들여진다. 그러한 도량이 문학에는 있다.
언어·문학의 연구라고 하면 예를 들어, 광적이고 취미적, 등이라고 하는 이미지를 품을 수 있을까? 그러나, 언어와 문학에 대해서 생각해 연구하는 것은, 우리 인간의, 지금까지의 사고·문화·사회 등등의 상태를 주시해서 보다 더 미래가 있어야 할 모습을 찾게도 연결된다.이 점은, 특히 강조해 두고 싶다.
일본의 언어와 문학에 관해서의 학문·연구를 뭐라고 부를까?
이 세계에는 다종다양한 언어와 문학이 존재하고 있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학문·학과는 일본의 언어와 문학을 연구 대상으로 한다. 또한 학과·전공 등의 이름이 「국문학과」나「일본문학전공」이라도 통상은 일본어학(국어학)을 포함하고 있다.
이전에는「국문학」「국어국문학」의 명칭이 일반적이었다. 「자신의 나라」의 언어와 문학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 의 의미 일 것이다. 오늘날 적지 않은 대학이 그러한 간판을「일본문학」「일본어 일본문화」 등으로 고치고 있다. 이 학문·학과의 명칭 문제에 관해서는 다양한 생각이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는 「자신의 나라」라고 하는 파악 방법에 한계가 있는 것만은 확인해 두고 싶다.
예를 들면 내가 근무하는 와세다(早稲田)대학의 일본어학·일본문학을 전공하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 중에는 외국 국적의 사람이 다수 존재한다. 그 대다수는 자기 나라로 돌아가 일본어라고 하는 외국어, 또 일본문학이라고 하는 외국문학의 교육·연구에 종사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층 더, 일본어(만)을 사용하는 일본에 살고 있는 사람들, 일본어로 소설을 창작하는 외국인 작가, 아이누 말에 의한 문예 등등, 다양한 언어·문학과 사람과의 관계를 떠올려 보자. 근래에는「일본어 문학」이라고 하는 명칭 마저 있다.
일본어·일본문학 자체의 국제성
일본 문화는 자칫하면 독자성·특수성만이 강조되기 쉽지만, 일본의 언어와 문학은 고립적이지도 폐쇄적이지도 않다. 예를 들면, 헤안(平安)시대의 가나(仮名) 문학. 「국풍문학」등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칙찬집(勅撰集)『고금집(古今集)』에도, 『이세이야기(伊勢物語)』『겐지이야기(源氏物語)』등에도 한시문(漢詩文)으로부터의 영향이 막대하다는 것은 명확해지고 있다. 애초에 가나라고 하는 일본 특유의 문자도 원래는 한문이다. 동아시아 또는 한문문화권 안에서 일본의 언어와 문학은 국제적인(International) 것이다.
한편, 서유럽의 언어와 문학이 대략으로 이식되지 않았다면 새로운 근대 일본의 언어와 문학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일본의 언어와 문학을 대상으로 한「일본적」인 것을 탐구한다는 것이라 하는 영위는 사실인 즉, 그 안에 주입되어 있는「국제적」인 것을 파악하는 것과도 연결된다.
일본어·일본문학 연구의 긴 연사와 새로운 전개
일본의 언어와 문학에 관한 학문·연구의 역사는 상당히 길다. 예를 들어, 고전문학, 특히 오래 전부터 권위가 부여되고 있는 작문의 주석·고증 등은 벌써 천년 전후에 걸쳐서 이어져오고 있다. 예를 들면, 지금 내가 설명하고자 하는 문제는 일찍이 후시와라 사다이에(藤原定家)가, 혹은 모또오리 노리나가(本居宣長)가 직면한, 머리를 싸고 고민했던 문제이거나 하다. 그러한 학문·연구의「깊이」는 체감할 수 있는 것도 일본어·일본문학을 전공하는 것에 즐거운 묘미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 한편으로는 권위가 주어지지 않는「문학」에도 존재한다. 고등학생에게 있어서 「일본문학」이란 어떤 것일까? 국어교과서에 게재되어 있는 근·현대 소설·시가, 또는 고전작품 등을 떠올리게 될까? 그러한 권위가 주어진「문학」만을 에워싸 버리는 것 자체가 다름아니라 일본문학 연구자들에 의해서 비판 받고 있다. 「고전」「정전(正典)」으로써의 정평 있는「문학」에서 떨어진 것이야 말로, 오늘날에는 중요한 연구대상이 된다. 예를 들어서, 중세의 예능, 만담(落語)·무용담, 현대의 대중 음악의 가사 등등, 언어에 관련되는 것이라면 그것은「문학」에 포함될 수 있다.
또한, 1980년대 이후, 일본의 언어와 문학이 다른 여러 영역과 얼마나 관련되어 있었는지도 중시되게 되었다. 특히 근·현대문학의 연구를 중심으로 영상표현·만화·미디어 등 문제 계통을 차지하면서, 문화전반에 이론이 미칠 수 있는 예도 적지 않다. 또한 사회학·민속학·문화인류학 등의 지식과 견해를 응용하는 학제적 연구도 활발하다.
그러한 연구 동향은 대학의 수업 내용에도 반영되고 있다. 「국문학」이 되는 간판이 일반적이었던 때와 비교하면 꽤 많이 변모하고 있다.
연습·강독·강의를 중심으로 하는 학과목 군
그러면, 대학의 수업은 고교까지와 어떻게 다른 것일까? 그것은「학생」과「생도」의 다른 점과 상당이 가깝다. 아쉽지만, 최근 몇 년은 자신들을 「생도」라고 부르는 대학생이 많다. 고교까지의「생도」는 기본적으로는 교사의 지시에 따라 학습하면 되었다. 「학생」은 그것만으로는 안 된다. 대학에서는 자기자신이 배워야 하는 내용을 선택하고, 생각해야 할 대상을 음미하여, 자기 스스로 연구를 개척해 나갈 것을 요구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일본어학·일본문학의 학과목군도 그러한 학생의 주체성을 전제로써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는 연습·강독(연구) ·강의의 3가지로 분류되어 있다. 이하, 와세다(早稲田)대학 제1문학부의 일본문학 전수(專修)를 예로써 소개해 보자. 또한 이 학부에서는 1학년 때에는 각 전수가 용의 한「기초연습」및「기초강의」부터 자유롭게 선택 이수할 수 있으며, 2학년 진급 시에 희망 전수에 소속하여, 전공과목을 이수하도록 되어 있다. 대학·학부에 따라 전문과목의 이수개시 학년 차가 달라진다.
○연습[일본문학연습Ⅰ~Ⅴ]
학생 자신이 주체적으로 조사하거나 생각할 것을 실천하는 수업. 연구과목, 또는 교본·작가 등에 관한 개개인의 발표와, 그것에 대한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과목의 성격상, 수강자 수가 제한되어 있다.
○강독(연구)[일본문학연구 1~6]
일본어학에서는 구체적인 연구대학이 한정되어, 상당히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일본문학의 경우도 채택하는 작품·교본이 특별히 정해져 있어, 그 세심한 강독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어느 것이나 강의를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학생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과제가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강의
일본어·일본문학에 관한 필수 지식을 습득하기 위하여 마련되어 있다. 「일본어학개론」과「일본문학개론」은 연구방법의 기초·요점 등을 배우는 과목이다. 또한 일본어학에서는「일본문법」「일본어사」가, 일본대학에서는 각 시대의 문학사를 취급하는 제반 과목과「일본문헌학」등이 준비되어 있다.
졸업논문의 중요성
문학부 계통의 학부에서는 졸업논문이 필수가 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일본어학·일본문학을 전공하는 생각에게는 대학 4년간의 집대성으로써 꼭 진지하게 임하길 바란다. 「일본어학·일본문학의 졸업논문 등, 실제 사회에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그 생각은 지금 바로 고치길 바란다. 졸업논문을 쓰기 위해서는 보편적인 의의가 있기 때문이다.
우선은 자기 자신에게 있어서 관심이 있는 대상을 좁혀서 구체적인 연구 테마를 정하고, 그 테마에 관한 자신의 가설을 세운다. 그 다음은 그 가설을 논증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즉, 누구에게든지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설명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논거를 갖추어 나가는데 있다. 그것과 병행하여 선행되었던 연구도 조사하여, 자신의 이론을 연구사의 안에 위치를 매길 필요가 있다. 대체로, 이러한 순서로 진행 시키겠지만, 이것은 예를 들어, 기업의 경우에 어떠한 것에 대한 기획을 프레젠테이션 할 것을 요구 받았을 때 취하는 순서와, 기본적으로는 조금도 다르지 않다. 즉, 회의에 있어서 상사·중역 들에게 설득력 있는 기획 안을 제시할 때에도 테마의 설정과 가설의 구축, 또 그 가설을 증명하기 위한 논거 등등이 필수 있다.
언어에 관계된 일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학문
일본어학·일본문학을 이수한 사람의 졸업 후의 진로는 여러 갈래로 나누어지지만, 전문성을 살려, 중학·고교의 국어과 교사를 지망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대학원에 진학하여 한층 더 높은 지식을 습득하고자 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대학원은 통상, 석사과정(박사전기과정 등)과 박사후기과정으로 나뉘어지고 있다. 진학을 위해서는 입시에 합격할 것과 면밀한 연구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석사를 수료하면 국어과의 전수면허장이 취득될 수 있다. 또한 연구자를 목표로 하는 많은 사람은 박사후기과정에 진학하여, 연구논문을 학회지 등에 발표하면서 박사학위 논문을 정리해 간다. 취직 자리로는 대학·단기대학(전문대) 등의 교원, 또는 각종 연구소의 연구직이 있다.
위와 같은 진로 외에도 역시, 언어와 관계되는 일이 인기가 있다. 예를 들면, 출판사의 편집, 신문기자, 문학관의 학예원, 도서관의 사서 등등이 있다. 또한 소설·평론의 집필, 단가·하이꾸(俳句) 등의 실제 작업 활동에 임해서 성과를 얻고 있는 출신자도 있다.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 자체에 흥미가 있거나, 그 언어가 엮어내는 여러 가지 문학에 관심이 있거나 하면 꼭 일본어·일본문학을 전공하여, 일본의 언어와 문학의 문제를 구명해 나가길 바란다.
영미(英美)문학 분야에서는 무엇을 배우는가?
영어로 쓰여 있는 문학작품에 대한 작품, 작가, 시대적 배경 등을 연구한다. 영국, 미국은 물론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아일랜드 등도 대상이 되고 있다. 대학에 따라서는 문학보다도 어학 교육에 비중을 두는 경우도 있으므로 본지 학과 이수내용 리서치나 대학 홈페이지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문과 계열의 주요학과 중 하나
영미문학과는 문학부 안에서는 비교적 오래 전부터 개설되어, 긴 전통을 가지고 있다.
메이지(明治)시대에 영국 유학에서 귀국한 나츠메 소세끼(夏目漱石)나, 그리스인 어머니에 아일랜드인 아버지를 둔 Lafcadio Hearn(귀화하여 고이즈미 야구모(小泉八雲)) 셰익스피어 작품을 전부 번역한 츠보우찌 쇼우요우(坪内逍遥) 등이 영문학 강의를 한 이래, 영어라고 하는 외국 언어를 배우는 영어 교육에 일찍부터 힘을 불어 넣어, 1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학도 적지 않다.
7세기가 기원인 영문학
영문학은 구전에 의한 것은 별도로 문자에 의해 쓰여진 것이 처음으로 나타나는 것은 ７세기로 영어가 사용된 시기에 의해 고기(古期)영어(11세기까지), 중기(中期)영어(15세기말까지) 근대(近代)영어(16세기 이후) 의 문학으로 구분 된다.
최근 영화화 된『베어울프(Beowulf)』는 8세기,『캔터베리이야기(The Canterbury Tales)』는 14세기, 애니메이션 이나 영화『엑스칼리버(Excaliber)』의 아서왕 전설의 원작은 15세기에 쓰여졌다. 『로미오와 줄리엣』,『햄릿』등의 셰익스피어의 원작은 16세기부터 17세기에 걸쳐서 쓰여져, BBC 등에 의해 비디오화 되고, 몇 번이고 영화화 되었다. 영국은 물론이고 세계 각지에서나 일본의 무대에서도 연기하고, 발레, 오페라, 뮤지컬로도 만들어졌다.
근·현대 영어의 문학 작품은 방대하며, 영화화 된 것을 조금 예를 들면 18세기의 오스틴의 『에마(Emma)』, 필딩의『톰 존스』. 19세기에는 브론테 자매의『제인 에어』나 『폭풍의 언덕』, 디킨즈의『올리버 트위스트』『크리스마스 캐럴』, 셸리 부인의『프랑켄슈타인』, 하디의『테스』. 20세기에는 포스터의『전망 좋은 방』등이 있다.
장르별로 구분하면 시·소설·극·비평이 있다. 영시는 세계 문학의 보배라고도 말 할 수 있는데 아름다움, 진실, 인간 본질이 응축 되어서 표현되고 있으며, 반복적으로 영화화 되고 있는 영국 소설은 독특한 매력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얻고 있다.
극작가는 셰익스피어를 시작으로 많이 있으며, 훌륭한 비평가도 많다. 지역 구분을 하자면 영국 연합 왕국(The United Kingdom)은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와 잉글랜드에서 완성되어 각각의 역사적, 문화적인 특색이 있다.
1776년에 영국에서 독립한 미국 문학에는『백경(Moby Dick)』의 H.멜빌,『비둘기의 날개』의 핸리 제임스,『숲 속의 생활(Walden)』의 H.D.소로,『8월의 햇빛(Light in August)』의 윌리엄 포그너,『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의 마가렛 미첼,『무기여 잘 있거라(A Farewell to Arms)』의 헤밍웨이,『호밀 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의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비러브드(Beloved)』의 토니 모리슨 등의 소설가들이나『검은 고양이(The Black Cat)』의 시인이기도 한 에드거 앨런 포가 있고 훌륭한 단편 소설도 쓰고 있다.『유리 동물원(The Glass Menagerie)』의 테네시 윌리암스, 『도가니(가혹한 시련_The Crucible)』의 아서 밀러 등의 극작가들이 있으며, 수 많은 매력적인 시 작품의 작가 월트 휘트먼(Walt Whitman), 에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 에밀리 디킨슨(Emily Dickinson), 실비아 플레이스(Sylvia Plath) 외의 시인들이 있다.
최근에는 다인종·다문화와 변용하는 현대 미국 사회를 관점에 두고 미국의 역사와 문학, 이민과 문학, 자연·환경과 문학, 아시아계 아메리카인·아프리카계 아메리카인·선주민(先住民)의 문학, 페미니즘(feminism)과 문학, 포스트모던과 문학, 자본주의와 문학 등의 테마가 다루어지고 있다. 2001년9월11일의 뉴욕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도 있어 더욱 더 눈을 떼 놓을 수 없다.
아동문학의 세계도 극히 풍부하다. 피터래빗 이야기(THE TALE OF MR. JEREMY FISHER): 피터 래빗(Peter Rabbit), 꿀을 좋아하는 곰돌이 푸(Winnie the pooh)와 그 친구들은 그림책으로 친숙하다. 앨리스와 회중시계를 가진 토끼가 등장하는 작품『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의 일부는 중·고생의 교과서에도 채택되고 있다. C·S·루이스의『나니아 나라 이야기』, 아서 랜섬(Arthur Ransome)의 시리즈도 있지만 존 로날드 로웰 톨킨의『반지의 제왕』,『해리 포터』는 지금 대단한 인기이다. 미국에는 마크·트웨인의『허클베리핀의 모험』, 『키다리 아저씨』, 『초원의 집(Little House on the Prairie)』,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 『작은아씨들(Little Women)』이 있다. 캐나다에서는『빨간 머리 앤』시리즈가 있으며, 영화나 비디오, TV,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으로 친숙해진 등장 인물들이 우리들의 바로 옆에 있다. 셜록 홈즈(Sherlock Holmes)나 아가사 크리스틴(Agatha Christie)등의 추리소설, 『유토피아』, 『1984』, 『2001년 우주 여행』등의 SF과학 소설도 재미있다.
다양화하는 연구 분야
영미 문학은 원리적으로는 영국·미국인이 영어로 쓴 작품을 말하지만 고전어나 외국어로 쓰거나, 외국인 이면서 영어로 쓴『콘래드(Joseph Conrad), 카즈오(Kasuo)·이시구로(Isiguro), 나보토프(Nabokov) 외』H·제임스나 T·S·엘리엇(Thomas Stearns Eliot)과 같이 영국에 귀화한 작가도 있어, 실로 다채롭다.
7세기에서 현재까지의 영문학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던 크리스트교, 북유럽 신화, 그리스·로마 신화, 고전 문학을 가세해서, 최근에는 만화『Master 키 톤』에서 보여지는 고고학적 흥미에서도 유럽의 또 하나의 문화적 기반이라고 하는 켈트 문화에 관심이 깊어지고 있다. 발굴된 켈트의 미술품, 신비적인 신화나 요정에 대한 흥미, 아일랜드의 켈트 풍 음악의 엔야(Enya), 코어즈(The Corrs), 그리고 리버(River)·댄스는 몇 번이나 일본를 방문해 일본에서 인기가 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식민지로써 12세기부터 영국의 침략을 받아, 간신히 20세기 제2차 세계대전 후에 독립한 아일랜드 공화국은 국토는 작지만 문학 대국으로써 20세기의 금자탑이라고도 하는『율리시스(Ulysses)』의 J·조이스가 있으며 노벨 문학상 작가는 예이츠(Yeats), G·B·쇼(George Bernard Shaw), 사무엘 베케트(Samuel Beckett), 시머스·히니(Seamus Heaney)등의 4명이 있다. 노벨 문학상이라고 하면 영미 작가로써는 오닐(O'Nell), 헤밍웨이(Hemingway), 엘리엇(Eliot), 포크너(Faulkner), 토니·모리슨(Toni Morrison)등등의 수가 많지만 남아프리카에서는 여성작가 N·고디머(Nadine Gordimer)가 나왔다.
영국의 구식민지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인도에서도 전통 있는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가 많이 배출되어 21세기의 문학은 드디어 다양성을 더해 가고 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사회가 복잡해지고, 정보화·국제화가 말해지는 가운데 지금이야말로, 인간과 문화의 본질이 표현되고 있는 문화와 언어에, 폭넓고, 깊게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참여해 갈 때가 되었다. 일본어나 일본 문화를 생각할 때이기도 하다.
중요한 영어 운용 능력과 전문 분야
영어는 중학교·고등학교에서 배우며, 홈스테이 등을 통하여 외국에 체제하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최근에는 상당히 영어 습득도의 레벨이 높아지고 있다. 예전이라면 입학 전의 기초학력을 전제로 그 위에의 연구가 가능할 것이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다. 어학 습득은 무엇보다도 충실한 노력이 필요하다.
아오야마(靑山)학원대의 경우, 영어 운용 능력을 높이기 위하여, 1, 2학년 차에는 Integrated English 코스를 두어, 소수인원 클래스(Class)로 많은 네이티브·스피커와 일본인간의 팀워크로, 읽고, 듣고, 말하고, 쓰는 네 기능을 집중적으로 하고 이며,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게 하며, 동시에 Academic·Writing, Academic·Skill, Reading이라도 쓰는 것, 읽는 것을 보강하고 있다. 또 전문과목의 영·미 문학개론, 영·미 국문학사, 영시개론, 영어사, 영어학 개론, 영어음성학, 영문법, 커뮤니케이션 개론, 이문화간 커뮤니케이션 개론, 스피치·인플루브먼트, 기초 세미나 등을 이수하고, 3, 4학년 차에는 각 분야의 특강, 세미나, 졸업 논문에 보다 많은 연구를 진행시켜 나간다.
영문학, 아메리카 문학, 영어학, 커뮤니케이션의 네 분야를 배울 수 있도록 과목이 배치되어 있지만 굳이 코스별로 되어 있지 않으므로 어떤 분야라도 수강할 수 있으며, 다른 학과의 과목도 수강할 수 있다. 문학부·전 학년 공통과목이나 많은 선택사항에서 자유롭게 과목을 선택하여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짤 수도 있다. 또한 옥스포드 대학 등에 하기 어학연수, 영어권 각 대학의 협력 학교에서의 유학 제도도 있고, 단위도 인정 받을 수 있다.
독일 문학 분야에서는 무엇을 배우는가?
철학, 음악과 나란히, 일본과 강한 관계를 가지는 것이 독일 문학. 독일어로 써 있는 문학을 배우는 것이 대상이 되고 있지만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체코 등, 작품은 유럽의 넓은 범위에 걸쳐져 있다. 입학 후의 1·2학년 때에는 독일어를 기초부터 배운다. 해외 유학연수제도를 마련하고 있는 대학도 있다.
일본과 강하게 결합 되어 있는 독일
일본의 근대화는 유럽, 특히 독일의 많은 영향 아래에서 행해졌다. 제2차 세계대전의 불행한 동맹관계를 포함해서, 독일은 일본과 여러 가지 면에서 강한 결합 관계를 가져왔다. 철학이나 음악과 나란히 독일 문학은 일본의 정신풍토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괴테(Goethe), 실러(Schiller), 하이네(Heine), 릴케(Rilke), 헤세(Hesse), 토마스·만(Thomas Mann), 카프카(Kafka), 엔데(Ende)의 문학은 각각의 시대 상황에 따라 우리들의 마음을 파악해, 작가에게도 큰 자극을 주어 왔다. 모리 오우가이(森鴎外)는 괴테의『파우스트(Faust)』을 번역 하였다. 호리 타츠오(堀辰雄)와 릴케,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키타 모리오(北杜夫)·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와 토머스·만, 아베 코오보오(安部公房)·구라하시 유미꼬(倉橋由美子)와 카프카, 후루이 요시키치(古井由吉)와 무질(Musil), 오꾸이즈미 히까루(奥泉光)와 노발리스(Novalis)와의 관계가 떠오른다. 최근에는 새로운 지(知)의 본연의 자세를 둘러싼 논의 속에서 헤겔(Hegel), 프로이트(Freud), 니체(Nietzsche), 하이데거(Heidegger)가 다시 읽어지고, 특이한 비평가 벤자민(Benjamin)의 인용도 여기저기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물론 문화 국가로서의 독일만이 우리들에게 있어서의 독일이지는 않다. 나치스(Nazis)를 낳았던 것도 독일이다. 전쟁 후 독일의 문제는 나치스의 잘못을 철저하게 묻고 구체적으로 사죄하고 보상하는 것이었다. 둘로 나누어지면서 재통일을 이루어낸 독일은 외국에서의 이주민도 많고, 서로 다른 문화 공유를 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축구의 왕국, 과학의 최첨단을 짊어지고 있는 나라, EU의 요점으로서의 얼굴도 있다. 사회복지나 환경문제의 선진국인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테크노의 메카이면서 국제적인 영화제가 열리는 베를린은 실험도시, 세계 도시로써의 매력을 갖추고 있다.
독일의 대학에서는「일본학」을 배울 수 있으며, 고전이나 전통 예술뿐만 아니라 현대 일본의 문학이나 문화 현상에 흥미를 갖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일본의 대학에 있어서도 독일 문학과의 역사는 오래된다. 어학 연구, 작가 연구, 작품 연구를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으면서 연구 대상·연구 방법의 구조를 점차 확대해 왔다. 지금은 어학 연구, 문학 연구와 함께, 독일 문화 전반에 대한 연구를 중시하는 대학이 증가하고 있다.
변화하는 연구 구조
독일문학이란「독일어」로 쓰여진 문학을 말한다. 지식인이 사용하는 라틴어가 아니라, 민중들의 언어였던 독일어가 문학작품으로써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중세이다. (대표작은『니벨룽의 노래(Das Nibelungenlied)』.현재 독일어를 사용하고 있는 주요 나라는 실제로는 좀 더 넓은 범위를 포함하고 있다.
유럽의 영토 지도는 역사에 의해서 다시 칠해지며 변화하여 왔기 때문이다. 오스트리아는 제1차 세계대전까지는 넓은 영토를 가진 다민족 국가였다. 프라하(체코)에서 태어난 릴켈(Rilke)나 카프카(Kafka), 폴란드에서 태어난 그라스(Gunter Grass), 불가리아에서 태어난 카네티(Canetti), 루마니아에서 태어난 첼란(Celan)을 빼고서는 독일 문학을 말하는 것은 어렵다. 또 모국어도 아니면서 독일어로 쓴 작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 대부분은 포르투갈이나 동유럽에서의 이주민이지만, 다와다 요우코(多和田葉子)에게도 독일어로 쓴 작품이 있다.
중세문학과 현대문학에서는 독일어 그 자체가 다르다. 오스트리아의 문학은 독일문학과는 다른 별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같은 오스트리아 문학이라도 빈(Wien)문학과 프라하(Praha)문학을 같은 수준으로 취급할 수는 없다. 독일어를 쓴 다고 해도 당연한 것처럼 쓰는 것과 의식적으로 선택하여 고르는 것과는 다르다. 독일어를 강요당한 언어인 경우도 있다. 한 마디로 말하면「독일문학」이라고 해도 배경이 되는 역사나 문화는 다양하면서, 독일어에 관한 입장이나 태도도 틀릴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겠다.
독일문학 연구는 원래, 다른 연구 영역을 포함한 넓은 영역을 가지고 있었다. 언어 그 자체의 연구를 뺄 수 없음은 물론 말 할 필요도 없다. 사회·정치·문화의 역사적 이해 없이는 문학연구는 확실치 않다.
철학·사상(칸트(Kant), 헤겔(Hegel), 니체(Nietzsche), 하이데거(Heidegger))이나 음악(슈베르트(Schubert), 위그너(Wigner))와의 관계를 빼고 서는 독일문학은 말할 수 없다. 다른 유럽문학과의 영향 관계도 빼 놓을 수 없다. 빈 문학은 미술(클림트(Klimt)·실레(Schiele))나 건축이나 카페의 풍경을 떼어낼 수 없다. 문학이나 그림(Grimm)동화를 정신 분석(프로이드(Freud)·융(Carl Gustav Jung))과 연결해서 해석하는 것은 지금에 와서는 일반적인 것이 되었다.
문학연구 범위의 이러한 폭 넓음은 점점 현저해지고 있다. 그 배경에는 기존의 가치 규준에 사로잡히지 않는 시점으로부터, 인문과학 그 자체의 큰 변동이 있다.
영화, 사진, 댄스, 코믹, 패션, 스포츠와 인간이 만들어 낸 모든 것은 무엇이든 연구대상이 된다. 지금까지의 연구가 경시되었던 현상의 흥미로운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것 만이 아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척도로 문학이나 문화의 역사를 재인식할 계기가 되는 것이다.
연구시점의 다양화에 관해서도 같은 것을 말 할 수 있다. 페미니즘의 관점을 도입하여 문학사 안에 묻혀 있었던 여류작가를 발굴하는 것 뿐만이 아니다. 무엇인가를 뛰어나다고 생각하는가 하는 것에 대한, 문화의 가치 기준 그 자체를 되묻는 작업이기도 하다. 신체론, 미디아론, 도시론의 시점을 기준으로 고전으로서 끝내 돌아가 있던 문학이 다른 얼굴을 보이는 즐거움도 있다.
어학으로부터 시작하는 문학 연구
어찌 되었든, 우선은 독일어 습득에 있다. 어느 대학이라도, 초심자라고 가정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독일어를 전혀 모르더라도 괜찮다. 독일어는 영어와 기원이 같으며, 어휘나 문법 체계에도 공통점이 많다. 그렇다 하더라도 미지의 언어를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1·2학년 차에는 독일어 수업이 부과된다. 최근에는 원어민 교원도 늘어나, 종합적인 독일어 실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 과정을 궁리하고 있다. 해외에서의 어학연수 제도나 교환 유학제도를 마련하고 있는 대학도 있다.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문학 작품이나 전문적인 텍스트를 읽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독일어의 기본적인 실력은 두말할 것도 없고 논리적인 사고력, 상상력, 역사나 문학, 사회에 관한 지식이 필요하다. 고등학교에서 세계사를 공부하고 될 수 있으면 성서나 그리스·로마 신화와 가까워질 것을 추천한다. 물론 1·2학년 단계에서 역사학이나 철학 등의 다른 인문과학계의 과목「독일문학사」「문학개론」등 전공 기초가 되는 과목도 수강한다. 문학의 커다란 흐름이나 문학 장르의 차이 등을 배운다.
3·4학년 차가 되면 독일어 실력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는 수업이나 특정 테마로 좁혀서 강의과목(예를 들면「독일·로만파론」「도시와 문학」)이 준비되어 있다. 대학 마다 특색에도 주위를 기울 일 필요가 있다. 문학 연구에 중점을 둔 대학이 있는가 하면 통역 양성코스를 준 비한 곳도 있다. 대학 안내나 홈페이지로 개강과목의 내용, 교원의 전문 분야를 살펴보는 것도 참고가 된다.
대학에서는 수업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흥미를 가졌던 테마를 자기 스스로 보다 더 깊이 조 사하고, 깊이 있는 고찰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한 작업이 리포트 라고 하는 형태를 요구 하는 경우도 있다. 세미나 형식의 수업은 학생의 발표를 기본으로 수업이 진행되어 진다.
마지막 마무리가 졸업논문. 테마를 정하고 필요한 자료를 모아서 읽고, 될 수 있으면 독자적인 시점에서 정리한다. 읽는 사람에게 자기의 주장을 전하기 위해서는 설득력 있는 논리 전개와 표현력이 필요하다. 미디어가 다양화 하여도 말로써 생각(思考)하고 말로써 표현하는 그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 사고력과 표현력을 단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독일어라고 하는 하나의 입구부터 길은 여러 개로 나뉘어졌다. 다른 입구에서의 길과 교차할 경우도 있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어디까지 가든지 끝은 없다. 세계의 복잡함과 결정하기 힘든 그런 것도 있다. 학문 영역의 경계가 유동화 하고 있는 현재 독일문학과나 문학부 이외에도 독일의 언어·문화·사회에 관해서 배울 수 있는 학과나 학부도 있다. 어학·언어학의 상세 사항에 관해서는 당해 페이지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